청주 사워도우 빵집을 찾고 있다면, 오송에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밀즈(Meels) 베이커리는 영업 시작 30분만에 진열대가 텅 비는 곳이죠. 마감시간이 오후 7시지만, 실제로는 오전 11시30분이면 모든 빵이 품절됩니다.


1. 청주 사워도우 빵집 밀즈, 왜 이렇게 특별한가?
밀즈의 빵은 유기농 밀과 지리산 통밀을 사용하며 화학 첨가물, 설탕, 우유를 전혀 넣지 않는 천연 발효 빵입니다. 20시간 이상 발효하는 사워도우(Sourdough) 반죽이 핵심입니다. 긴 발효 과정에서 소화를 방해하는 피트산이 분해되고 글루텐 조직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일반 빵보다 속이 편하고 영양소 흡수율도 높아집니다.
사장님은 대학에서 요리를 전공하고 미국과 한국의 유명 호텔에서 경력을 쌓았고, 이스트를 사용해서 단시간에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일부로 택하지 않습니다. 매일 직접 손으로 반죽하기 때문에 생산량이 적을 수밖에 없고, 바로 그게 오픈런을 하게 만드는 이유지요.
💡 사장님의 설명에 의하면, 빵집 이름 밀즈(Meels)는 빵의 원료인 밀과 방앗간을 의미하는 영어의 Mill을 함께 의미한다고 합니다.

2. 직접 먹어본 메뉴 3가지
바질토마토 바게트
바삭한 사워도우 바케트 안에 바질 페스트, 토마토, 크림치즈가 들어간다. 겉은 씹힐 때 경쾌하게 부서지고, 속 재료들이 빵의 은은한 산미와 만나 감칠맛을 증폭시킨다. 한 입에 세 가지 맛이 층층이 느껴진다.

크렌베리 호두 사워도우
베리의 새콤함과 호두의 고소함이 사워도우 특유의 풍미 위에 얹힌다. 설탕을 넣지 않았음에도 크랜베리의 은은한 단맛이 난다. 커피와 함께 먹기 좋다.

소금 베이글
겉이 아주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다. 속에 버터가 들어가 있고, 간간히 씹히는 소금으로 맛있는 단짠을 만들어 준다. 식으면 살짝 데워서 먹어야 버터 맛이 살아난다는 사장님의 조언입니다.

3. 줄을 서서라도 갈 가치가 있을까?
- 첨가물, 설탕 없는 건강한 재료
- 20시간 발효로 소화 부담 적음
- 매일 직접 반죽, 신선도 보장
- 사워도우 특유의 깊은 풍미
- 오픈 후 30분이면 품절이 되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이 청주 사워도어 빵집 밀즈는 ‘빠르고 쉽게 많이’ 대신 ‘느리고 정직하게 조금’을 고집한다. 소화가 걱정되어 빵을 줄이고 있었다면, 밀즈의 사워도우는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대안이다.
4. 방문 전 알아야 할 정보
주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 생명7로 158 1층, 오송역(고속철도)에서 버스로 10~15분, 걸어서 가도 20분 |
영업시간 | 일요일•월요일 휴무, 11시에 오픈하고, 빵 소진 시 조기 마감 |
주차 | 가게 뒤편 골목, 주말 가게 앞 임시 정차 가능 |
보관법 | 당일 섭취 권장, 냉동 보관 후 에어프라이어 200도 3~4분 |
청주나 세종, 오송 KTX역 인근을 지나게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길 권해요~ 오송역(고속철도)에서 도보로 20분이면 충분하네요. 어떤 메뉴가 가장 기대가 되시나요? 댓글로 알려 주세요.

